유빙선 오로라호(流氷船 オーロラ号)

 매년 1월 하순에서 3월 사이 유빙의 계절이 되면 오호츠크해에 면해 있는 아바시리쵸(북위 44도)에서는 유빙관광선 ‘오로라호’가 운항된다. 오로라호는 해면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선체 옆을 흐르는 유빙을 볼 수 있다.
쇄빙선의 본래 목적은 빙해에서 일반 선박의 항로를 열면서 여객과 물자 등을 운반하는 것이지만, 유빙관광 쇄빙선 ‘오로라’는 관광을 목적으로 건조되었다.. 세계에서 운항되고 있는 관광용 쇄빙선은 여러 척이 있으나 모두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관광용으로 전환한 것으로, 처음부터 관광용으로 설계한 오로라호는 세계 첫 유빙관광쇄빙선이라고 할 수 있다.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 지금은 오로라 1,2호의 2척 체제로 운항을 하고 있다. 매년 육안으로 수평선상에 유빙이 보인 날을 ‘유빙 첫날’로 잡고 운항을 시작한다.
오로라는 남극 관측선 ‘시라세’처럼 빙괴를 선체 무게로 쇄빙해가는 방식이다. 유빙을 부수며 호쾌하게 전진하는 유빙 쇄빙선은 탑승한 사람만이 체험할 수 있는 얼음이 깨어지는 순간과 바로 옆에서 유빙을 보는 생생한 느낌으로 박력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때때로 유빙과 함께 내려온 유빙의 천사 클리오네를 비롯하여 바다표범이나 새들이 유빙 위에 올라 앉은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선실 외에 커피숍,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 갑판에서 유빙을 관찰할 수 있다.
승선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유빙이 없는 경우에는 노토로미사키(能取岬)까지의 해상 크루즈로 운항이 된다. 항구에서 유빙까지 거리가 먼 경우에는 승선시간이 연장되기도 한다. 선셋 크루즈 운항(16:30)의 경우 오호츠크해에 저무는 석양으로 빨갛게 물드는 유빙을 볼 수 있다. 유빙이 없는 경우의 선셋 크루즈는 운항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로라호 홈페이지 내에 매일의 운항 상황 등을 게시된다.
또한 오로라호가 쇄빙선으로 출항하는 것은 겨울 시즌이지만, 여름에는 시레토코 관광선으로 운항된다.

 * 2012년도 기준
1월 1일 4회 운항 (9:00, 11:00, 13:00, 15:00)
2월~3월 6회 운항 (9:30, 11:00, 12:30, 14:00, 15:30, 선셋크루즈 16:30)
 일반 3300엔, 어린이 1650엔
도토관광개발 전화 0152-43-6000 (전화 문의 접수 시간 : 9:00~18:00)

* JR [아바시리]역 1번 버스 승차장에서 직행 버스 승차 (소요시간 10분/기간운행)
 → [류효사이효센 노리바] 하차
* [아바시리 버스터미널] 앞 4번 버스승차장에서 직행 버스 승차 (기간 운행)
→ [류효사이효센 노리바] 하차

 http://www.ms-aurora.com/abashiri/ (일본어/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