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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현과 아키타현의 경계에 펼쳐져 있는 하치만타이는 화산으로 이루어진 산악지대이다. 원생림, 고층습원, 고산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봄부터 초가을에 걸쳐 산정상과 오오누마의 습지에 온통 꽃들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단풍 9월 하순~10월 중순) 너도밤나무 원생림의 신록이 돋아나는 봄, 각종 고산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여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수빙과 아스피린 스노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치만타이 온천 지역은 국도 341호 하치만타이 아스피테라인을 따라 10여 개소 정도 점재하여 있다. 각 시설이 각기 다른 원천을 보유하고 있어 용출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도 제격이다.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하치만타이는 비교적 완만하며, 정상 부근으로의 교통로와 산책길이 완비되어 있어 대자연 체험과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핫코다산, 이와키산, 아키타고마가다케, 쵸카이산, 이와테산, 하야치네 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온천 지역에서 대여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스노 트레킹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산책로로는 하치만타이 아스피테라인에 있는 ‘오오누마’를 중심으로 고산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정비된 ’오오누마 자연연구로’(소요시간 약 30~40분)와 고쇼가케 온천 근처의 이화산(머드 볼케이노)를 관찰할 수 있는 ‘고쇼가케온천 자연연구로’(소요시간 40~50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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