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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3일 개관한 아오모리 현립미술관은 지하2층, 지상2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시어터, 워크샵 (창작공방), 커뮤니티 갤러리, 카페, 뮤지엄 숍 등이 갖추어져 있다. 건물은 인근에 위치한 산나이 마루야마 유적 발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하학적으로 파놓은 큰 흙 도랑」에 「요철 모양의 흰 구조체」가 덮여 있는 모양으로 대담하게 설계되었다.
‘지역의 풍토에 밀착한 예술을 중시함과 동시에,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미래 창조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미술자료를 모은다.’는 이념 하에 작품을 수집하여, 나라 요시토모를 비롯한 무나카타 시코, 세키노 쥰이치로, 사이토 요시시게, 오노 타다히로, 타카야마 우이치, 쿠도 코우진, 쿠도 테츠미, 테라야마 슈지, 나리타 토오루 등 개성 넘치는 아오모리현 출신 아티스트의 작품과 아라카와 슈사쿠, 이마이 토시미츠, 피카소, 마티스와 같은 일본 국내외의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미술뿐만이 아니라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어린이들이 미술관과 예술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가로 21m 세로21m 높이 19m의 ‘알레코홀’에는 샤갈 이 그린 발레 ‘알레코’의 배경화 3점 (1점당 길이 9m, 너비 15m)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오모리 출신 유명 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의 커미션워크 ‘아오모리 개’, ‘팔각당’도 미술관의 심볼로서 인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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