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야마 동물원(旭山動物園)

 일본 최북단 동물원으로, 일반 동물원과는 달리 동물의 생활이나 행동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자연 상태에 근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 전시(行動展示)’를 도입하여 유명해진 곳이다. 한때 폐원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획기적인 경영개혁으로 현재는 관람객 수에 있어 여름 시즌의 주말에는 1만 명 이상, 5월 골든위크에는 최고 약 3만 명이 입장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성장하였다.
면적은 약 15ha 이상으로, 2019년 기준으로, 포유류 45종, 조류 52종 양서류/파충류 4종, 총 101종 633마리의 동물이 있다. 사람과 동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어린이 목장’에서 사육하는 동물 이외에는 모두 야생 동물이다.

겨울철 펭귄의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펭귄의 산책’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벤트로, 눈이 쌓인 날에 한해 매일 개최된다.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수중 터널에서 펭귄이 수영하는 모습이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자연스럽고도 다양한 모습으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람 동선이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 ‘모구모구 타임’이라는 이름의 식사 시간을 이용하여 동물들이 먹이를 먹는 행동을 그대로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야행성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밤의 동물원’을 비롯하여 다른 동물을 같은 장소에서 사육하는 ‘혼합전시’와 같은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 동물원의 경영개혁에 대한 관심도 높아 벤치마킹을 위한 시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스게 마사오(小菅 正夫) 전 동물원장이 집필한 책이 출간되고, 동물원의 성공 신화를 다룬 영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야기 펭귄, 하늘을 날다’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 4월 말~11월 초 : 9:30~17:15 (16:15까지 입장)
* 11월 중순~4월 초 : 10:30~15:30 (15:00까지 입장)
* 밤의 동물원기간 (8월 중순): 9:30~21:00 (20:00까지 입장)
* 휴원일 : 연말연시 및 개원기간외 (4월중순~말, 11월초~중순)
 고등학생 이상 82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아사히야마 동물원 전화 (0166-36-1104) 
* 아사히카와공항에서 아사히카와덴키키도 버스 78번선, ‘아사히야마도부츠엔’ 행 버스 승차 (약 35분 소요)
* 아사히카와역(구 아사히빌딩 앞)에서 아사히카와덴키키도 버스 41, 42, 47번선 ‘아사히야마도부츠엔’ 행 승차
  (약 40분 소요)
https://www.city.asahikawa.hokkaido.jp/asahiyamazoo/index.html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