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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585m의 오오다케(大岳) 봉우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화산군의 총칭으로,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한 습지대, 광대한 자연으로 울창한 고원의 칼데라 호수와 늪의 군락지가 있어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강과 상류의 아름다운 계곡, 폭포, 화산의 흔적으로 지고쿠누마 등 분기공의 흔적과 온천이 있다.
핫코다산 일대는 세계 유수의 대설 지대 중 하나로,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혼슈의 북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년 10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눈이 내린다. 이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고산 식물도 풍부하여 중부 산악지대의 3000미터급 산에 필적한다고 한다.
11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긴 기간 동안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데, 특히 눈보라가 나무에 부딪히며 얼어붙어 생긴 일명 '스노 몬스터' 라 불리는 수빙(樹氷) 사이로 설원을 질주하는 쾌감은 각별하다.
또한 3월 말에는 동절기에 눈 때문에 폐쇄되었던 103번 국도 ‘핫코다/토와다 골드라인’을 걷는 특별이벤트가 개최된다. 도로 개통 전 2~3일간 길이 8.1km나 되는 길에 제설 작업으로 만든 눈벽이 높게 세워져 있는 모습을 직접 걸으면서 즐길 수 있다. 길 양 옆에 만들어진 높이 최고 9m에 이르는 설벽길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4월~5월 기간 동안은 버스로 투어 가능하다.
<핫코다 로프웨이>
해발 1324m의 타모야치다케(田茂萢岳) 봉우리 정상까지는 ‘핫코다 로프웨이’가 이어져 있어 케이블카 안에서 360도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로프웨이의 종착역인 산쵸코엔역에서는 핫코다산 뿐만 아니라 아오모리 시가와 무츠만, 츠가루/시모기타 반도, 츠가루 평야 그리고 이와키산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홋카이도까지 보인다.
여름에는 핫코다 / 토와다 골드라인의 관광 스팟으로 또한 트레킹 코스의 출발 지점으로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특히 습원을 도는 산책로나 오오다케나 스카유 온천을 도는 트레킹 코스가 인기다.
가을에는 9월 하순에 산쵸코엔역 부근에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이 되면 로프웨이의 수송 인원이 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한달 내내 단풍구경을 하려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겨울에서 봄까지는 웅대한 산악 스키를 즐기고 눈이 녹은 후 돋아나는 다수의 고산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수빙 사이를 질주하는 약 5km 길이의 다운힐 코스는 많은 스키 팬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웅대하게 펼쳐지는 수빙과 멀리 홋카이도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활주는 핫코다만의 매력이다. 11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활주가 가능하며, 장소에 따라서는 8월의 여름스키도 즐길 수 있다.
로프웨이는 연중 운행 되며 종착역까지 소요시간은 편도 약 10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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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 3월~11월초순 : 9:00~16:20
* 11월 중순~2월 : 9:00~15:40
* 15~20분 간격 운행, 탑승 소요시간 : 약 10분
(*휴무 : 5월/11월 초순 점검을 위한 휴업일 있음, 문의 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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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프웨이 : 중학생 이상 왕복 2000엔(편도 1250엔) 초등학생 왕복 700엔(편도 45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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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다 로프웨이 (017-738-0343)
아오모리관광컨벤션협회 (017-723-7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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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JR 아오모리역에서 '토와다코'행 버스 승차 → '핫코다로프웨이 에키마에' 정류장 하차
*겨울철에는 '스카유온센'행 버스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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